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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코로나 방지에 총력…시내버스 방역 강화·방역책임제 운영

뉴시스

입력 2021.05.03 15:09

수정 2021.05.03 15:09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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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최근 지역 내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시청 7층 상황실에서 '울산 특별 방역주간, 시민참여 방역의 날' 실·국별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특별방역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간부공무원 방역책임제’를 적극 추진한다. 방역책임제는 ‘실·국장 현장방역책임제’, ‘실·과별 사무관전담제’ 등으로 구분 실시된다.

‘실·국장 현장방역책임제’는 실·국장이 주 1회 소속 주요시설과 단체 등이 현장에 나가 함께 방역활동을 하거나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미흡한 상황 등을 파악해 조치한다.

‘실·과별 사무관전담제’는 실·과별 방역대상에 대해 담당 사무관이 방역 전담자로 지정돼 소독 및 방역 활동, 현장 확인, 방역 물품 비치 여부 등을 점검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방역책임제 대상은 ▲실·국 소속 기관과 시설 ▲민간단체 및 협회, 교회, 관광지, 공중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 ▲울산대공원, 태화강 국가정원 등 공원시설, 어린이 놀이터 ▲사회복지시설 ▲식품위생 및 유흥시설 ▲공연장, 노래연습장, 도서관 PC방 등이다.


시는 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시내버스 방역 활동도 더욱 강화한다.


이번 사업은 5월부터 공공근로사업과 연계해 진행되며, 시는 이날 공공근로 참여자 53명을 대상으로 작업 안전교육 및 작업 시 유의사항 등을 교육했다.

‘시내버스 방역활동’은 시내버스 차고지 방역 강화는 물론 시내버스 차량의 경우, 공공근로 사업자를 투입해 매회 운행 후 살균 소독제로 전 차량(900대)에 대한 방역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만큼 관계기관과 협력해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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