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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KB희망플러스자녀보험' 매출 2배 이상 성장

정명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5.03 15:15

수정 2021.05.03 15:15

KB손해보험 'KB희망플러스자녀보험'
KB손해보험 'KB희망플러스자녀보험'

[파이낸셜뉴스] KB손해보험은 'KB희망플러스자녀보험'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최근 매출이 2배 이상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1월 새로 출시된 이 보험은 자녀의 성장 주기별로 특화된 보장과 함께 '부양자 납입면제 페이백' 기능, '단계별 아토피진단비',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갑상선암호르몬 약물허가치료비' 등을 업계 최초로 탑재했다.

지난 1분기 동안 5만 6000여건(약 41억원)이 판매됐고 전년 동기대비 판매 건수가 약 2.7배 이상 증가했고 매출액도 2.5배 이상 올랐다.

이 상품은 부모가 아프거나 다쳤을 경우 향후 납입해야 하는 보험료를 면제해주고 이미 납입한 보험료까지도 돌려주는'부양자 납입면제 페이백' 기능이 특징이다.

또 피보험자인 자녀에게 6대 납입면제 사유(암진단, 유사암진단, 뇌혈관질환진단, 허혈성심장질환진단, 상해 50%이상 후유장해, 질병 50%이상 후유장해) 뿐만 아니라 부양자 중 1명의 5대 납입면제 사유(암진단, 뇌졸중진단, 급성심근경색증 진단, 상해 80%이상후유장해, 질병 80%이상 후유장해) 발생시에도 앞으로 내야할 보장보험료를 면제해 주고 이미 납입한 보험료를 돌려주는'신 납입면제 페이백' 기능을 추가했다.

또 최근 부모들이 가장 걱정하는 자녀질환 중 하나인 아토피질환을 3단계로 보장하는 '단계별 아토피진단비'를 업계 최초로 개발해 자녀보험의 보장 영역을 한층 확대했다.


뿐만 아니라 기존 250여 개의 다양한 자녀보장과 더불어 자녀 성장 주기(태아~출생, 미취학, 아동기, 청소년기)별로 자주 발생하는'독감치료비', '수족구진단비', '수두진단비', '기흉진단비'등 주요 생활질환을 집중적으로 보장한다.

KB손해보험 장기상품본부장 배준성 상무는 "부양자의 중대한 질병이나 재해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할 때 자녀의 보장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납입면제 기능을 확대한 것이 고객들에게 어필했다"며 "앞으로도 KB손해보험은 고객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혁신적인 상품 개발을 지속할 것"라고 말했다.

한편, KB손해보험은 자녀보험의 매출 성장과 함께 2021년 1분기 장기 보장성 신규 매출이 크게 증가하며, '가치경영 기반의 확고한 M/S성장'이라는 전략과제 달성을 위한 성공적인 첫발을 내딛었다. KB손해보험은 2021년 1분기에 장기 보장성 신규 매출을 약 279억원, 3월 한달에는 약 116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분기/당월 기준으로 KB금융그룹 편입 시점인 지난 2015년 6월 이후 최대 매출 실적이다. 이에 따른 장기 보장성 신규 매출 시장점유율 또한 19년 11.5%, 20년 12.7%에서 1분기13.7%로 증가했다.
뿐만 아니라 3월 당월 기준으로는 시장점유율을 14.1%까지 끌어올리는 등 빠른 시장점유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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