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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코로나 완치자에 폐 검사 비용 지원…최대 10만원

뉴스1

입력 2021.05.03 15:14

수정 2021.05.03 15:14

광주 북구 긴급재난 구호품 보관소에서 직원들이 자가격리자들에게 보낼 햇반과 김 등 식료품 15종이 담긴 생필품을 정리하고 있다. © News1 DB
광주 북구 긴급재난 구호품 보관소에서 직원들이 자가격리자들에게 보낼 햇반과 김 등 식료품 15종이 담긴 생필품을 정리하고 있다. © News1 DB

(광주=뉴스1) 허단비 기자 = 광주 북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치자와 자가격리자들을 위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북구는 6월부터 코로나19 완치자, 자가격리자, 자가격리해제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힐링 프로젝트'를 실시해 폐기능 검사 비용, 원예·미술·운동 프로그램, 영양도시락 등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완치자 중 후유증을 겪거나 건강이 염려되는 주민이 자치구와 협약을 맺은 병원에서 폐기능 검사를 할 경우 비용을 1인당 최대 10만원까지 지원한다.


자가격리자의 심신 안정을 위해 반려식물키트를 제공하고 자가격리해제자의 건강 회복을 돕기 위한 원예·미술·운동 등 맞춤형 치료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특히 자가격리자 중 식사 해결이 어려운 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영양도시락을 전달할 예정이다.


폐기능 검사 비용, 치료 프로그램 신청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주소지 동행정복지센터 또는 북구청 특화마을육성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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