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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어린이집·유치원 797곳 ‘토사물 처리 키트’ 지원

뉴시스

입력 2021.05.03 15:18

수정 2021.05.03 15:18

노로바이러스 2차 감염 방지…응고제·패드 등 구성
[용인=뉴시스]용인시가 지역 내 어린이집·유치원 797곳에 토사물 처리 키트를 지원했다.
[용인=뉴시스]용인시가 지역 내 어린이집·유치원 797곳에 토사물 처리 키트를 지원했다.
[용인=뉴시스]신정훈 기자 = 경기 용인시는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 등 797곳에 ‘토사물 처리 키트’를 지원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최근 기온이 올라가면서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식중독을 예방하고, 토사물로 인한 2차 감염을 막기 위해서다.

이 키트는 응고제, 패드, 일회용 장갑·마스크, 폐기용 봉투 등이 담겨있다.

토사물 위에 응고제를 뿌리면, 고형화돼 균의 확산을 빠르게 차단할 수 있다.
또 굳은 토사물은 패드를 이용해 폐기용 봉투에 담고, 소독 물품으로 한번 더 소독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구토할 경우, 공기를 통한 추가 감염 우려가 있어 지원하게 됐다”며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급식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살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3월15일부터 3월31일까지 용인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학교 급식소와 식재료 공급업체 등 283곳을 대상으로 식재료 유통기한 준수 여부, 급식소 소독 상태 등을 점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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