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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종합병원협의회 신임회장에 오주형 경희대병원장 선출

뉴스1

입력 2021.05.03 15:28

수정 2021.05.03 15:28

오주형 경희대병원 원장.© 뉴스1
오주형 경희대병원 원장.© 뉴스1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 = 오주형 경희대병원 원장은 지난 4월 30일 밀레니엄힐튼 서울에서 열린 '상급종합병원협의회 제10차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오주형 병원장의 회장 임기는 3년이며, 제5기 상급종합병원지정평가와 의료전달체계 중장기 개편안에 대해 회원 병원과 부처 간 이해를 조율하는 중책을 맡을 예정이다.

상급종합병원협의회는 난이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하는 상급종합병원 협의체로 지난 2012년에 창립해 운영 중이다. 현재 제4기(2021~2023년) 상급종합병원은 45개 기관으로, 보건복지부가 3년마다 11개 진료 권역별 진료, 인력, 시설, 장비, 교육 등의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발표한다.


오주형 병원장은 "전 세계에 닥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 모든 상급종합병원은 중증환자 치료를 위한 지역거점병원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원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주형 경희대병원장은 지난 2019년 병원장으로 임명됐으며, 대한영상의학회 회장(이사장), 대한병원협회 보험부위원장, 대한임상보험의학회 이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심사위원,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 분과 위원장, 보건복지부 의료질평가위원회 병협 대표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대한병원협회 회원협력위원장, 보건복지부 건강보험 전문평가위원회 위원,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의료사고감정단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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