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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경증치매환자 인지기능↑…기억이음 프로그램 운영

뉴스1

입력 2021.05.03 15:38

수정 2021.05.03 15:38

무주군은 지역 경증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기억이음(쉼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은 무주군청 전경./뉴스1DB
무주군은 지역 경증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기억이음(쉼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은 무주군청 전경./뉴스1DB

(무주=뉴스1) 박슬용 기자 = 전북 무주군은 지역의 경증치매환자를 대상으로 '기억이음(쉼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기억이음’ 프로그램은 치매악화를 방지하고 센터를 통해 사회적 접촉 및 교류를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11월까지 매주 화·목요일에 치매예방체조와 현실인식 및 인지강화훈련, 원예교실, 음악교실, 디지털 정보교육을 통해 진행된다.


박인자 치매안심센터 팀장은 “바깥출입을 꺼리고 사회적 관계가 약화된 치매환자들의 인지활동과 뇌운동, 집중력을 향상시켜 치매진행 속도를 늦추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을 했다”며 “경증치매환자의 인지기능 향상 효과가 검증된 전문치료과목인 만큼 환자 본인 삶의 질 향상은 물론, 환자 가족의 부양부담 스트레스를 줄이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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