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이마트·롯데마트·본아이에프, 아동급식카드 가맹점 협약

뉴시스

입력 2021.05.03 15:47

수정 2021.05.03 15:47

아동복지카드, 사용 음식점 부족 지적 이마트·롯데마트 푸드코트, 본죽 협력
[서울=뉴시스] (제공=보건복지부)
[서울=뉴시스] (제공=보건복지부)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보건복지부가 3일 이마트, 롯데마트, 본아이에프와 아동급식카드 가맹점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동급식 지원사업은 18세 미만의 취학 및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으로, 2020년 12월말 기준으로 약 31만명이 지원대상이다.
주로 일반 음식점 또는 편의점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아동급식카드를 발급하는 방식으로 지원이 이뤄진다.

그러나 최근 아동급식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일반 음식점 부족으로 아동들의 이용 접근성이 제약되고, 편의점에서 컵라면, 삼각김밥 등을 먹고 있어 영양 불균형이 우려된다는 문제가 제기돼 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이마트(푸드코트), 롯데마트(푸드코트), 본아이에프(본죽, 본죽&비빔밥 등)와 상호 협력하는 데 공감하고, 이들 업체가 아동급식카드 가맹점에 참여하여 다양하고 양질의 음식을 제공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양성일 복지부 제1차관은"아동의 급식 선택권 강화 및 영양 불균형 해소를 위해서는 중앙-지자체-기업 간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아동들의 급식 이용 환경 다양화를 위한 가맹점 확대 및 급식 제도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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