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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국립대 최초 도입 '학연교수제' 시작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5.03 15:59

수정 2021.05.03 15:59

전북대 정문.
전북대 정문.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대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국립대 최초로 도입한 학연교수제가 3일 학연교수 임명식을 갖고 본격 시작됐다.

학연교수제는 산업교육진흥 및 산학연협력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책연구소와 대학 간 공동연구와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다. 정부출연 연구기관 연구원들을 겸임교수로 임용해 전북대 교수진과 함께 융합연구와 인력양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날 KIST 안석훈·김승민·이성호·구본철·유재상 박사가 각각 학연교수에 임명됐다. 전북대에서는 화학과 김정곤 교수와 이안나 교수, 양자시스템공학과 김태환 교수, 나노융합공학과 이승희 교수, 기계시스템공학과 김은호 교수가 임명됐다.


김동원 전북대 총장은 “양 기관이 보유한 우수 연구 인프라를 공유함으로써 글로벌 과학기술인재 양성과 R&D를 통한 새로운 가치 창조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며 “양 기관의 공동연구와 우수 인재 양성을 통해 기관과 연구자, 학생 등이 모두 윈-윈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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