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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 어린이날 맞아 보육원아들에게 영양제 선물

조용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5.03 16:13

수정 2021.05.03 16:13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4월 말부터 3일까지 전국 7개 시도 보육원 16곳에 어린이용 건강기능식품을 담은 '튼튼꾸러미' 409상자를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3일 서울 종로구 선덕원에서 물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4월 말부터 3일까지 전국 7개 시도 보육원 16곳에 어린이용 건강기능식품을 담은 '튼튼꾸러미' 409상자를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3일 서울 종로구 선덕원에서 물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파이낸셜뉴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어린이날을 맞아 7개 시도 보육원 16곳에 어린이용 건강기능식품을 담은 ‘튼튼꾸러미’ 409상자를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코로나19 여파로 보육원 지원이 줄어든 가운데, 보육원에서 지내는 미취학아동과 초등학생이 잘 자라도록 건강기능식품을 선물하기로 했다.


MBC 후원으로 제작된 튼튼꾸러미는 유산균, 칼슘과 비타민D, 홍삼음료(10팩들이) 등 3종으로 꾸렸다.

튼튼꾸러미를 전달받은 서울 지역 한 보육원 관계자는 “아이 한 명 한 명이 영양제를 받아 아이들이 잘 먹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게 됐다”고 했고, 광주 지역 한 보육원 관계자도 “아이들의 성장과 발육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를 받아서 정말 감사하다. 아이들도 정말 만족해한다”며 고마워했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어린이들이 만족해했다니 참 기쁘다”며 “물티슈 등 몇몇 보육원에서 요청한 물품들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60년 동안 1조5000억원의 성금과 5천만점 넘는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 극복 성금 974억원을 모금해 1000만점 가까운 물품을 방역 취약계층과 의료진, 치료시설 입소자 등에게 전달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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