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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소방, 부처님오신날 화재예방 강화

뉴시스

입력 2021.05.03 16:12

수정 2021.05.03 16:12

[부산=뉴시스] 부산 연제구 부산소방재난본부.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 연제구 부산소방재난본부.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소방재난본부는 부처님 오신 날(19일)을 맞아 지역 내 주요 사찰과 목조 문화재 등에 대한 화재예방 활동을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부처님 오신 날 전후로 각 사찰에서는 봉축행사에 따른 연등 설치, 기도회 등으로 촛불, 전기, 가스 등 화기 사용 증가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고, 산림 주변에 위치한 사찰이 많기 때문에 화재 발생 시 산불로 확산될 우려가 있다.

이에 부산소방은 지역 내 사찰 461곳과 목조 문화재 28곳 등을 대상으로 촛불·연등 사용에 따른 화재 안전관리 지도와 소방시설 사용법 관계자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사찰 중 국보·보물로 지정된 목조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전통 사찰의 경우 소방관서장이 직접 방문해 관계인에게 화재예방 안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더불어 부처님 오신날 특별경계근무를 통한 안전교육과 주요 소방력 전진 배치로 초기대응태세를 확립할 예정이다.


부산소방은 "최근 강풍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화재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코로나19 사태로 시민들이 불안하고 힘든 상황에 부처님 오신 날이 안전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화재예방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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