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심언기 기자 = 국내 완성차 5개사가 가정의달 5월을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잇단 신차 흥행으로 물량이 달리는 현대차와 기아에 비해 내수시장에서 고전 중인 한국지엠·르노삼성·쌍용자동차의 할인폭이 주목할 만하다.
현대차의 주력차종 대부분은 기본 할인 혜택이 미미하다. 현대카드 제휴를 통해 30만~50만원 할인을 제공하며, 쏘나타(2020년형), 더뉴 그랜저, G90 등에만 2.5% 저금리 혜택 등을 제공한다.
스타리아 출시로 수요가 줄어든 스타렉스 모델은 어린이 통학차 LPi 모델을 대상으로 50만원을 할인한다. '200만 굿프렌드' 이벤트를 통해 10만~15만원 할인을 제공하고, 노후차를 쏘나타, 더뉴 그랜저, 더뉴 싼타페로 변경시 30만~50만원 할인 판매한다.
가족 중 현대차 구매 이력이 있는 2030 세대를 대상으로 20만~50만원 할인을, 2회 이상 재구매 고객에 10만~40만원 할인 구매가 가능하다.
기아는 Δ모닝(40만원) ΔK5(30만원) ΔK5 HEV(30만원) Δ니로 HEV(20만원) Δ스포티지(50만원) 기본 할인금액 또는 개월수별 저리 할부를 제공한다. 봉고 LPG는 20만원 일률 할인한다. 노후차 고객은 최대 50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차종별로는 Δ소상공인 구매지원(레이 1.0 가솔린 밴, 봉고 디젤/LPG) Δ모닝 365 FREE(모닝) ΔK-365 FREE(K3, K5, K9) Δ2030세대 스타트플랜 등을 통해 장기 무이자·저금리 또는 최대 50만원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아울러 5월 한달 간 기아 전시장 방문자 중 이벤트 참가 동의 고객을 대상으로 Δ계약금 지원쿠폰 10만원권(3000명) Δ삼성 라이프스타일 TV(1명) Δ삼성 파워봇 로봇청소기(3명) ΔGS칼텍스 상품권 5만원권(50명) Δ핑크퐁 아기상어 안전벨트 인형(150명) Δ배스킨라빈스 쿼터 교환권(300명) ΔCU 스타벅스커피 라떼 컵 교환권(100% 당첨) 등 이벤트를 한다.
한국지엠 쉐보레 브랜드는 트래버스 2021년형 모델 구매시 1.5% 금리로 최대 48개월, 2.9% 금리로 최대 72개월까지 가능한 할부 상품을 내놨다. 고객이 콤보 할부 선택 시 200만원의 현금 혜택을 제공한다. 2020년형과 2021년형 모델 구매 고객 모두에게 차량용 에어 매트를 제공한다.
아울러 Δ쉐보레 스파크 Δ트레일블레이저 Δ말리부 고객에게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콤보 할부 선택 시 각각 Δ70만원 Δ80만원 Δ150만원의 현금을 지원한다.
이밖에 5월 가정의 달과 스승의 날을 맞이해 Δ다자녀 가정 Δ다문화 가정 Δ신혼 부부/교사/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최대 30만원의 혜택도 제공한다. 코로나 19 백신 접종 후 증명서를 제출하는 고객에게도 추가 혜택이 주어지며 쉐보레 스파크와 말리부 구매 고객 중 7년 이상 된 노후 차량 보유 고객에게는 각각 10만원, 20만원을 지원한다.
르노삼성은 교사와 호국보훈 대상자, 코로나19 최전선에 선 의료 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ΔSM6 ΔQM6 Δ르노 캡처 구매시 30만원을 할인하는 '존경합니다, 감사합니다'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중형 SUV 뉴QM6 GDe 구매 고객에게는 옵션, 용품, 보증연장 구입비가 150만원, LPG 모델 판매 1위의 LPe 구매 고객에게는 50만원이 지원된다. 마스터(MASTER)는 15인승 버스 모델을 한정으로 해피 뉴 마스터 버스 특별 혜택이 제공된다. 85만원 상당의 스마트커넥트II 및 후방 카메라 용품을 증정하고 1년 보험료를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종교단체와 학교·학원, 식음업종에서 구매할 경우 50만원을 추가로 할인 받을 수 있으며 외장색을 실버그레이로 선택할 시 50만원의 할인이 더 들어간다.
르노 조에(ZOE)를 할부 구매하면 2만㎞의 1년 무료 주행이 가능한(완속충전 기준) 50만원 상당의 선불 충전카드를 받을 수 있다. 현금 구매 시에는 20만원 상당의 선불 충전카드가 제공되고, 할부와 현금 구매 모두 공무원, 교직원, 공공기관 임직원 고객에게 50만원의 특별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법정관리에 돌입한 쌍용차의 할인폭이 가장 크다. '해피 패밀리 프로모션'을 통해 차종에 따라 최대 200만원(렉스턴 스포츠&칸 제외)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자 부담을 완전히 해소한 무이자할부(60개월)와 초기 구입비용과 월 납입금액 부담을 최소화한 0.9% 할부프로그램(최장 60개월)도 이어간다. 장기 노후차 보유 고객은 구매 차종에 따라 최대 1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고, 재구매 고객은 이력에 따라 20만~50만원의 할인혜택도 추가로 지원한다.
또 쌍용차는 20일까지 올 뉴 렉스턴 50만원, 코란도 30만원, 티볼리&에어는 20만원 혜택을 제공하는 조기계약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일시불로 코란도, 티볼리&에어 구매하면 50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차종별로 Δ선수금 없는 최장 72개월 초저리 할부 Δ노후차 교체지원 프로그램 Δ법인·사업자 혜택 등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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