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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검량사·감정사 자격증 취득 지원

뉴시스

입력 2021.05.03 16:18

수정 2021.05.03 16:18

[울산=뉴시스]울산 남구 장생포고래로에 위치한 울산항만공사 전경.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울산 남구 장생포고래로에 위치한 울산항만공사 전경.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항만공사는 ㈜한국직업개발원과 함께 항만 분야 취업 활성화를 위해 검량사·감정사 자격증 취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검량사와 감정사는 액체화물을 취급하는 울산항에서 수요가 높은 직업군으로, 액체화물을 선적한 선박이 입항할 때 검량사는 화물의 양을, 감정사는 화물의 성분을 각각 증명하는 역할을 맡는다.

검량사와 감정사가 되기 위해서는 국가에서 시행하는 자격증을 취득해야만 하나 주요 온라인 교육포털에 관련 강의가 부족해 수험생들이 학습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울산항만공사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무역·물류 분야 온라인 교육에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직업개발원과의 협업을 통해 온라인 강의를 새롭게 제작해 관련 자격증 취득을 희망하는 수험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검량사·감정사 시험 접수를 완료한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시험 전날까지 강의를 수강할 수 있도록 오는 6월 4일까지 인원 제한 없이 모집할 예정이다.

신청서식은 울산항만공사 또는 한국직업개발원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직업개발원 비대면 교육운영팀(070-4373-5026)으로 문의하면 된다.

교육은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론 및 기출문제 풀이 해설과 함께 합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상시 질의응답 채널과 시험 전 실시간 질의응답 라이브 스트리밍을 운영할 예정이다.


울산항만공사 관계자는 "다소 생소한 항만 직업군을 소개하고 관련 자격증 취득 지원을 통해 청년 취업 활성화에도 긍정적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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