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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국 "김성은과 연애시절 헤어지려고 했었다" 13년만의 고백

뉴스1

입력 2021.05.03 16:21

수정 2021.05.03 16:21

정조국 김성은/SBS '동상이몽2' 제공© 뉴스1
정조국 김성은/SBS '동상이몽2'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정조국이 김성은과 연애 시절 헤어지려고 했었다고 고백했다.

3일 밤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는 2개월 만에 상봉한 김성은 정조국 부부의 데이트 현장이 공개된다.

두 사람은 데이트에 앞서 무결점 명품 몸매를 뽐내며 둘만의 패션쇼를 열었다. 특히 '원조 콜라병 몸매'로 유명한 김성은은 몸매가 돋보이는 핏을 선보이며 군살 없는 몸매를 자랑했다.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에서도 "아이 셋을 낳았는데 더 날씬해졌다", "저런 애 엄마가 어디 있냐"라며 연신 감탄했다. 정조국 또한 186cm의 큰 키와 완벽한 비율로 마치 모델 같은 슈트 핏을 선보였다.
이에 김성은은 '심쿵'한 눈빛으로 남편에게 시선을 떼지 못했다는데. '8등신 비주얼 부부'의 데이트룩은 어떨지 기대를 모은다.

오랜만에 데이트를 나선 부부는 추억의 장소를 찾았다. 두 사람은 비밀연애를 하던 시절 데이트를 하다가 열애가 발각된 곳이라며 지난날을 회상했다. 결혼 13년 차 답지 않게 달달한 분위기를 이어가던 중, 정조국은 연애 당시 "헤어지려고 했었다"고 돌발 발언을 해 분위기가 180도 반전됐다. 충격에 빠진 김성은의 표정은 점점 굳어갔는데. 13년 만에 밝혀지는 정조국의 진심은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김성은 정조국 부부와 삼 남매는 가족 단합회에 나섰다. 정조국은 아이 셋을 동시에 살뜰히 살피며 자상한 아빠의 모습을 보였다. 단란한 시간을 보내던 것도 잠시, 유소년 축구팀으로 활동 중인 첫째 아들 태하가 축구를 시작하자 정조국은 한 치의 실수도 허락하지 않는 엄격함을 드러내 싸늘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게다가 "아들 태하가 지금이라도 축구를 그만했으면 좋겠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MC 서장훈은 "부모가 냉정해야 된다.
나 같아도 그럴 것 같다"라며 정조국 편에서 깊은 공감을 전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정조국이 아들 태하에게 독설을 한 뒤 남몰래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3일 밤 10시1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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