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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프, 5월 오스카 수상작 특집…하반기 '미나리' 공개

뉴시스

입력 2021.05.03 16:39

수정 2021.05.03 16:39

[서울=뉴시스]영화 '미나리' 스틸. (사진=판씨네마, A24 제공) 2021.03.1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영화 '미나리' 스틸. (사진=판씨네마, A24 제공) 2021.03.1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티캐스트의 여성 영화 채널 씨네프(cinef)가 영화 '미나리'를 올 하반기 유료방송 채널 최초로 독점 방송할 예정이다.

티캐스트는 3일 "'미나리'의 편성을 적극적으로 고려한 시점은 본격적인 수상 행렬이 있기 전인 작년이다. 작품성과 화제성을 겸비한 작품들로 차별화된 편성을 하고 있는 씨네프는 '미나리'의 '작지만 따뜻한 메시지의 힘'을 주목했고, 방영권 확보에 적극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씨네프는 '미나리'의 방영에 앞서 5월 한달간 역대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상) 수상작을 특집 편성했다. 10일 '킹스 스피치', '룸'을 시작으로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노예 12년', '스포트라이트', '브로크 백 마운틴' 등 매주 오후 9시, 11시 역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을 수상한 영화들을 송출한다.


또 이와 함께 방송계의 '오스카상'이라 평가 받는 에미상 수상작 드라마 '핸드메이즈 테일: 시녀 이야기' 시즌4를 29일 오후 11시 국내 채널 최초로 공개한다.
'핸드메이즈 테일: 시녀 이야기'는 가상의 디스토피아(사회의 부정적인 측면이 극단화한 암울한 미래상)를 배경으로 강제로 임신과 출산을 강요받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출산 가능한 여성은 시녀로 분류돼 통제의 대상이 되는 사회에서 생존을 위한 여성들의 싸움과 연대를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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