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한전 '국민 감사관' 10명 위촉 "투명·공정성 높인다"

뉴시스

입력 2021.05.03 16:41

수정 2021.05.03 16:41

국민 의견 적극 반영한 제도개선 추진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최영호 신임 한국전력 상임감사위원이 17일 나주혁신도시 한전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한전 제공) 2020,11.17 photo@newsis.com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최영호 신임 한국전력 상임감사위원이 17일 나주혁신도시 한전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한전 제공) 2020,11.17 photo@newsis.com
[나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한국전력이 각종 제도개선 과정에서 국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운영하는 '국민감사관' 위촉을 마쳤다.

한전은 최근 전남 나주 본사에서 '한전 국민감사관' 위촉식을 열고,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한 1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3일 밝혔다.

'한전 국민감사관' 제도는 전력서비스와 제도에 관한 폭넓은 의견 청취를 통해 업무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했다.

지난 3월부터 3주간의 공개모집을 통해 일반 국민 6명·협력사 4명 등 총 10명을 최종 선발했다.


이들 감사관은 앞으로 1년 간 고객 접점 서비스 불편사항과 개선방안을 제안하는 업무를 맡는다.


또 한전과의 계약에 관한 불합리한 제도와 부당한 업무처리 개선을 제안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한전은 국민 감사관이 제안한 의견에 대해 정책부서의 심도 있는 검토를 거쳐 관련 규정과 지침을 개정하거나, 자체 감사활동에 반영해 합리적이고 공정한 업무체계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위촉장을 수여한 최영호 한전 상임감사위원은 "국민의 눈으로 모든 업무를 잘 살피고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을 개선해 한전의 청렴수준이 한 단계 높아지는 새로운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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