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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회차 96.7% 매진…반환점 돈 전주국제영화제 '순항'

뉴스1

입력 2021.05.03 17:08

수정 2021.05.03 17:08

전주국제영화제가 준비한 '골목상영' 프로그램에서 관람객들이 영화를 보고있다.2021.5.3/© 뉴스1
전주국제영화제가 준비한 '골목상영' 프로그램에서 관람객들이 영화를 보고있다.2021.5.3/© 뉴스1

(전주=뉴스1) 이지선 기자 =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가 개막 5일차를 맞이하며 축제의 반환점을 돌았다. 온·오프라인 티켓 판매와 다채로운 이벤트가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다.

3일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극장 상영의 경우 지난 2일까지 전체 회차 중 96.7%가 매진됐다.

온라인상영 역시 2일 자정 기준 전년대비 30%p 상승한 4000여건을 기록하며 뜨거운 열기를 나타냈다.


올해 영화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안전한 행사를 치르기 위해 좌석을 상영관 당 33%로 제한 운영한다. 또 전체 상영작의 73%는 온라인 상영된다.

영화 상영 뿐 아니라 부대행사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전주 팔복예술공장에서 펼쳐지는 제7회 100 FILMS 100 POSTERS 전시는 방역을 위해 예약제로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주말까지 약 1200여 관람객이 다녀갔다.


공식 유튜브채널을 통해서는 다양한 토크프로그램과 관객과의 대화, 전주컨퍼런스 등을 공개한다.

영화제는 오는 4일 열리는 제13회 전주프로젝트 시상식과 5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열리는 영화제 시상식을 앞두고 있다.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8일까지 전주 영화의거리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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