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홍문표 "윤석열 전 총장 '범야권의 자산'…黨 자강 후 영입 가능"

뉴스1

입력 2021.05.03 17:37

수정 2021.05.03 17:37

국민의힘 당권 도전에 나선 4선의 홍문표 의원(충남 홍성예산)이 3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을 찾아 당권 도전 의사를 밝히고 있다. 2021.5.3 © 뉴스1 남승렬 기자
국민의힘 당권 도전에 나선 4선의 홍문표 의원(충남 홍성예산)이 3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을 찾아 당권 도전 의사를 밝히고 있다. 2021.5.3 © 뉴스1 남승렬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국민의힘 당권 도전에 나선 4선의 홍문표(충남 홍성예산) 의원이 대구를 찾아 당권 도전 의사를 밝히며 범야권 대선주자로 꼽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범야권의 자산'이라고 말했다.

홍 의원은 3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유력한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영입 등과 관련된 언급에서 "반(反) 문재인 전선에 선 사람들은 모두 모셔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다음 대선에서 정권을 잡기 위해서는 '영남정당'으로 어렵다"며 내년 대선을 책임지는 당 대표는 비영남권에서 선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원내대표로 울산을 지역구로 둔 김기현 의원이 당선되자 당 대표는 비영남권에서 나와야 한다는 주장으로 읽힌다.


홍 의원은 "정권 교체를 위해서는 야권이 통합돼야 한다"며 "법치와 상식으로 자강의 혁신을 이뤄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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