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자체 코로나19 검사소 운영

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5.03 17:53

수정 2021.05.03 17:53

3일부터 운영..사내병원 내에 설치
3일 오전 울산 남구 태화강둔치 주차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울산시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세를 차단하고자 무료 임시 선별검사소를 기존 3곳에서 10곳으로 늘려 이날부터 14일까지 운영한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도 이날부터 검사소를 운영 중이다. /사진=뉴스1
3일 오전 울산 남구 태화강둔치 주차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울산시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세를 차단하고자 무료 임시 선별검사소를 기존 3곳에서 10곳으로 늘려 이날부터 14일까지 운영한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도 이날부터 검사소를 운영 중이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따라 5월 한 달 동안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이 자체 코로나19 검사소를 운영한다.

3일부터 운영에 들어간 검사소는 울산공장 사내병원 내에 설치됐다. 검사소에서는 가족이 밀접접촉자로 분류돼검사를 원하는 직원이나
증상이 없지만 검사를 요청하는 직원들을 상대로 코로나19 감염 진단검사를 시행한다.


최근 울산에서는 기업체 사내식당 종사자 20여 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되는 등 연일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어 각 기업체마다 방역에 비상이 걸려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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