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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김오수 내정에 "검찰개혁 완수 소임 다해달라"

김학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5.03 17:47

수정 2021.05.03 17:47

"환영 입장"
"사법개혁 열망 받들어
국민의 검찰로 신뢰 회복 기대"
검찰총장에 내정된 김오수 전 법무부 차관. 사진=뉴스1화상
검찰총장에 내정된 김오수 전 법무부 차관. 사진=뉴스1화상

[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후임으로 김오수 전 법무부 차관을 내정한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용빈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시대적 과제인 검찰 개혁을 완수할 수 있도록 그 소임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며 이같이 전했다.

지난 2019년 윤석열 전 총장 임명 당시 검찰총장 후보추천위에서 선정한 후보였던 김오수 후보자는 공정거래위원장, 금융감독원장, 감사원 감사위원 등으로 거론된 바 있다.


이 대변인은 "김오수 내정자는 검찰에서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당면한 사법개혁 과제를 완수하고, 검찰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어갈 인사로 평가받는다"며 "김 내정자가 사법개혁과 공정성, 사회적 정의를 바라는 국민적 열망을 충실히 받들어 국민의 검찰로 신뢰를 회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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