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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음주운전 사고' 삼성 김진영 관련 재정위 개최

뉴시스

입력 2021.05.03 17:47

수정 2021.05.03 17:47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의 김진영. (사진 =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의 김진영. (사진 =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음주운전 사고로 물의를 빚은 프로농구 서울 삼성의 김진영(23)이 KBL 재정위원회에 회부된다.

KBL은 4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재정위원회를 열고 지난달 음주운전 사고를 낸 김진영에 대해 심의한다고 3일 밝혔다.

김진영은 지난달 7일 경기도 용인시 풍덕천 인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옆 차선 차량을 들이받은 뒤 신호 대기 중이던 또 다른 차량을 추돌한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돼 조사를 받았다.

사고 당시 김진영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달 말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져 파문을 일으켰다.

삼성은 지난 1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문을 발표하고 "어제 저희 구단에서 한 선수의 음주운전 사실이 확인됐다.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린다"며 "구단은 빠른 시간 내에 상벌위원회를 개최, 징계를 통해 경각심을 고취하겠다"고 KBL 제재와 별도로 자체 징계를 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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