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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 자가격리, 확진 공무원 접촉...지역 사흘 만에 37명

뉴시스

입력 2021.05.03 18:02

수정 2021.05.03 18:02

주낙영 경주시장
주낙영 경주시장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주낙영 경북 경주시장이 3일 코로나19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조치됐다.

지난 1일부터 경주 지역은 건천읍 경로당 관련 24명, 내남면 결혼식 관련 7명 등 사흘간 총 37명이 확진됐다.

그 중 지난 2일 건천읍 관련 접촉자인 경주시 평생학습가족관 한 팀장이 확진됐고, 이날 관장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았다.

주 시장은 최근 평생학습가족관 관장과 행사장에서 함께 차담을 나눠 격리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공보관 등 다른 직원 11명도 함께 격리됐다.


주 시장은 지난 2일 건천읍 임시선별진료소에서의 검사에서 음성으로 판명됐다.
또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오는 12일까지 자가격리됐음을 알렸다.


주 시장은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명색이 방역대책본부장이라는 사람이 자가격리 대상이 되니 면목이 없다”면서 “요즘은 영상전화로, 인터넷으로 다 소통이 되는 세상이라 방역대책을 비롯해 시정을 지휘하는 데 지장이 없으니 너무 걱정하지 말아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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