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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구급차 사이렌 4.5분마다 울렸다…1분기 출동 2만8506건

뉴스1

입력 2021.05.03 18:06

수정 2021.05.03 18:08

전북소방본부가 헬기를 통해 시민을 안전하게 이송하고 있다.(전북소방본부 제공)© 뉴스1
전북소방본부가 헬기를 통해 시민을 안전하게 이송하고 있다.(전북소방본부 제공)© 뉴스1

(전북=뉴스1) 이지선 기자 = 전북소방본부는 올해 1분기(1~3월) 구급활동으로 총 2만8506번 출동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동기대비 821건 많은 수치다.

이는 하루 평균 317건으로, 4.5분마다 119구급차가 출동한 셈이다.

현재 전북지역에는 119구급대 99대대와 소방항공대 1개대에 총 894명의 구급대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이 지난 1분기 동안 이송한 요구조자는 1만6488명이다.

발생 장소로보면 주거지가 1만1420명으로 약 70%에 달했다.
이밖에 도로 1894명(11.5%), 상업시설 596명(3.6%) 순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급·만성질환 등 질병으로 인한 환자가 1만1029명으로 절반을 넘겼고, 교통사고 및 사고부상 등 질병 외 환자가 5218명이었다.


김승룡 전북소방본부장은 "119구급활동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도민에게 더욱 품질 좋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코로나19 확산방지 활동에도 철저를 기해 도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전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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