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화날 때 한 번만 더 아이의 눈을 바라보세요”

뉴스1

입력 2021.05.03 18:18

수정 2021.05.03 18:18

백군기 용인시장이 3일 아동학대예방 챌린지 첫 주자로 나서 ‘화날 때 한 번만 더 아이의 눈을 바라보세요’라는 슬로건이 적힌 패널을 들고 있다.(용인시 제공) © News1
백군기 용인시장이 3일 아동학대예방 챌린지 첫 주자로 나서 ‘화날 때 한 번만 더 아이의 눈을 바라보세요’라는 슬로건이 적힌 패널을 들고 있다.(용인시 제공) © News1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시가 3일부터 31일까지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챌린지 ‘#화날 때 한 번만 더 아이의 눈을 바라보세요’를 진행한다.

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학대를 예방하기 위해 이번 챌린지를 마련했다.

앞서 시는 지난달 1일부터 23일까지 시민공모를 거쳐 ‘#화날 때 한 번만 더 아이의 눈을 바라보세요’를 슬로건으로 선정했다.

챌린지는 슬로건이 적힌 사진을 촬영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에 게시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정하는 방식으로 이어진다.


이날은 백군기 시장이 첫 주자로 참여해 챌린지 시작을 알렸다. 백 시장은 다음 참가자로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 강명희 용인시어린이집연합회장을 지명했다.


용인교육지원청, 용인동부경찰서, 용인아동보호전문기관, 용인송담대학교, 아동권리보장원도 챌린지에 참여한다.

시는 홍보물 배포 등을 통해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백군기 시장은 “아이들의 건강한 발달을 해치는 모든 손짓과 눈빛은 아동학대에 포함된다”며 “많은 분들이 챌린지에 동참해 아동학대에 대한 어른들의 잘못된 생각을 개선하고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이 되는데 한 걸음 더 다가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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