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사학연금, 2년 연속 '부패방지' 우수기관…올해 평가 면제

뉴스1

입력 2021.05.03 18:19

수정 2021.05.03 18:19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나주사옥 © 뉴스1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나주사옥 © 뉴스1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사학연금)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20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돼 올해 평가 대상에서 제외됐다고 3일 밝혔다.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국민권익위가 '청렴도 측정'과 함께 2002년부터 해마다 시행하는 반부패·청렴정책이다. 사학연금은 올해 평가대상 제외기준인 Δ2020년 부패방지 시책평가 2등급 이상 Δ2년간 부패사건 감정이 없는 기관의 요건을 모두 충족해 평가 면제를 받았다.

사학연금이 평가대상에서 제외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사학연금의 5대 중대비위라 할 수 있는 Δ기금운용 정보의 사적 이용 Δ채용 비리 Δ금품 및 향응 수수 Δ음주사고 및 성폭력 Δ갑질·직장내 괴롭힘 문제가 전혀 발생되지 않도록 청렴과 반부패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가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사학연금은 평가했다.


특히 국민권익위가 발행한 '2020년도 부패방지 시책평가 최종보고서'에서 사학연금은 내부 구성원 의견수렴과 자회사 대상 설문조사로 업무지시 공정성 취약분야 개선사항을 발굴한 것이 우수사례로 소개됐다.


또 Δ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핵심가치별 10가지 세부과제 실행 Δ신고지원센터 내실화 Δ사례중심 매뉴얼 제작 Δ교육 Δ관리 프로세스 강화 등의 노력이 부패취약분야 개선을 위한 이행력 확보 분야 우수사례도 소개됐다.


주명현 사학연금 이사장은 "사학연금 임직원 모두의 청렴 실천의지 노력의 결실"이라며 "올해 부패방지 시책평가 대상기관은 아니지만 윤리경영 실천과 다양한 청렴·반부패 활동의 지속적인 추진으로 청렴 우수 공공기관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