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

DL이앤씨, 군포 산본 우륵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수주

김서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5.03 18:28

수정 2021.05.03 18:28

1508세대 단지로 탈바꿈
경기 군포 산본 우륵아파트 리모델링 투시도
경기 군포 산본 우륵아파트 리모델링 투시도
국내 최초로 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DL이앤씨가 리모델링 시장 복귀의 신호탄을 쐈다.

DL이앤씨는 경기 군포시 산본 우륵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총 공사비는 약 3225억원 규모다. 우륵아파트는 현재 지하 1층~지상 25층, 15개동, 총 1312세대 규모다. 수평, 별동 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3층~지상 25층, 17개동, 총 1508세대로 탈바꿈하게 된다.

예정 단지명은 'e편한세상 산본 센터마크' 다.
DL이앤씨는 그리드 디자인, 스카이라운지, 커튼월룩, 그랜드 게이트 등 랜드마크 외관 디자인과 프리미엄 조경설계,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GX룸, 독서실 등 차별화된 커뮤니티를 제안했다. 우륵아파트는 도보로 5분 거리인 4호선 산본역 역세권에 위치하고 있다. 인근에 초·중·고교, 대형마트, 상업시설, 공원 등 생활 인프라가 형성돼 주거 여건이 우수하다.

또 해당 지역 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환승역인 금정역세권 거점 개발이 예정돼 있고, 주변으로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다. 우륵아파트는 산본에서 주택 리모델링 사업 최초로 시공사 선정까지 완료한 사업지가 됐다.


이 사업은 DL이앤씨가 사명을 변경하고 최초로 수주한 리모델링 사업이다.

DL이앤씨는 국내 최초의 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인 서울 마포 용강아파트(강변그린)부터 압구정 현대사원아파트(압구정 아크로빌), 공동주택 리모델링 3호인 이촌동 로얄맨션까지 성공적으로 준공한 바 있다.
DL이앤씨 측은 "향후 서울과 1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리모델링 사업 수주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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