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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어린이날 주제는 '탄소중립'…6300명에게 식물재배 키트

뉴스1

입력 2021.05.03 18:48

수정 2021.05.03 18:48

지난 4월26일 이동진 도봉구청장이 둘리와 함께 도봉구 직장어린이집을 방문했다(도봉구 제공).© 뉴스1
지난 4월26일 이동진 도봉구청장이 둘리와 함께 도봉구 직장어린이집을 방문했다(도봉구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서울 도봉구는 탄소중립을 주제로 비대면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줌과 도봉구 유튜브 채널 '도봉봉TV'로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볼 수 있다.

이번 축제는 개회식, 세 친구 인형극, 구청장과 함께하는 요리만들기, 둘리가 알려주는 지구별 지키기, 가온누리 무예예술단의 태권도 시범, 도봉 골든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에 따라 사전녹화와 실시간 방송을 병행한다.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어린이집 연합회, 육아종합지원센터 등이 어린이 6300명에게 식물재배 키트를 나눠줄 예정이다.
아이들이 식물을 키우며 지구를 지키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행사장 곳곳에는 안전 요원을 배치하고 모든 행사 참여자는 열 체크,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바깥 활동이 부담스러운 부모님과 아이들을 위해 알찬 프로그램을 장기간 계획하고 준비했다"며 "감염 우려 없는 비대면 행사로 어린이들의 웃음이 5월 한 달 가득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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