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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택시·임신부 가사돌봄…광진구 예산 24%가 아동 관련

뉴스1

입력 2021.05.03 19:20

수정 2021.05.03 19:20

서울 광진구 2021 아동친화 예산서 표지(광진구 제공).© 뉴스1
서울 광진구 2021 아동친화 예산서 표지(광진구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서울 광진구는 아동친화 사업별 예산을 분석해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광진구 아동친화 예산서는 아동과 관련 있는 모든 구 사업을 6개 영역과 4대 권리로 분류해 정리했다. 아동 관련 예산이 제대로 쓰이는지 살피고 앞으로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예산 편성에 활용한다.

올해 아동친화 예산은 총 1423억원으로 광진구 전체 예산의 24.1%를 차지했다. 작년보다 18.3% 증가한 규모다.

사업 수도 작년보다 25.4% 증가해 30개 부서에서 128개 사업을 추진한다.


광진구는 "올해는 광진구 자체 사업으로 광진맘택시, 임신부 가사돌봄 서비스 지원에 나섰다"며 "어린이가 안전한 공원 가꾸기, 청소년 독서실 운영도 지속 추진하면서 구비가 많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광진구는 지난 2018년 유니세프에서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 내년에는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준비하고 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아이들이 지역사회에서 목소리를 내고 깨끗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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