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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6시 427명 확진…전날 같은 시간보다 22명 늘어(종합)

뉴스1

입력 2021.05.03 19:22

수정 2021.05.03 19:22

3일 오후 전남 고흥군 박지성공설운동장에 설치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군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지어 서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고흥군에서는 공무원과 면사무소 직원, 소방서 직원 등 하루 새 15명이 코로나19에 확진돼 군청사와 면사무소가 전면 폐쇄됐다. 2021.5.3/뉴스1 © News1 정다움 기자
3일 오후 전남 고흥군 박지성공설운동장에 설치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군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지어 서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고흥군에서는 공무원과 면사무소 직원, 소방서 직원 등 하루 새 15명이 코로나19에 확진돼 군청사와 면사무소가 전면 폐쇄됐다. 2021.5.3/뉴스1 © News1 정다움 기자


3일 오후 전남 고흥군 박지성공설운동장에 설치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군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고흥군에서는 공무원과 면사무소 직원, 소방서 직원 등 하루 새 15명이 코로나19에 확진돼 군청사와 면사무소가 전면 폐쇄됐다.<div id='ad_body2' class='ad_center'></div> 2021.5.3/뉴스1 © News1 정다움 기자
3일 오후 전남 고흥군 박지성공설운동장에 설치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군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고흥군에서는 공무원과 면사무소 직원, 소방서 직원 등 하루 새 15명이 코로나19에 확진돼 군청사와 면사무소가 전면 폐쇄됐다. 2021.5.3/뉴스1 © News1 정다움 기자

(전국=뉴스1) 이상휼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국 확진자가 3일 오전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427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대 405명 대비 22명 늘어난 수치다.

이날도 수도권(258명)과 함께 부산·울산·경남(69명)으로 여전히 무더기 확진자가 나왔으며 경북과 강원도 각 20명대 이상을 기록했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서울 149명, 경기 100명, 경남 31명, 울산 23명, 경북 22명, 강원 20명, 충남 16명, 부산 15명, 대전 11명, 인천 9명, 대구 8명, 전북 6명, 충북 5명, 세종·전남 각 4명, 광주 3명, 제주 1명이다.

서울은 구로구 빌딩 관련 3명, 관악구 직장 관련 1명, 수도권 지인모임 관련 1명, 게임개발 업체 관련 1명 등이다. 또한 지역사회 확진자 접촉 86명, 타시도 확진자의 접촉자 13명, 감염경로 불명 33명 등이다.

경기는 남양주시 농구 동호회 2명, 성남 분당 노래방 1명, 고양 덕양 교회 관련 1명, 해외유입 3명, 지역사회 확진자 접촉 51명, 감염경로 불명 26명 등이다.

인천은 부평구 3명, 연수구 2명, 남동구·중구·서구·강화군 각 1명이다. 감염유형별로는 기존 확진자 접촉 5명, 감염경로 미상 3명, 해외입국자 1명이다.

경남은 사천 12명, 진주 7명, 양산 5명, 창원 3명, 김해·거창 각 2명 등 3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사천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가 7명 늘었다. 방문자 5명, 종사자 1명, 접촉자 1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37명이다. 진주 교회 관련 확진자는 3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24명이다. 양산 식품공장에서는 확진자가 2명 더 추가됐다. 양산 식품공장 관련해 지금까지 1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는 음성이다. 김해 보습학원 관련 확진자가 2명 늘어 지금까지 5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22명의 확진자가 나온 경북의 지역별 분포는 경주 8명, 경산·구미 각 4명, 칠곡 3명, 김천·상주·울진 각 1명이다. 경주에서는 경기 화성 확진자와 접촉한 후 감염된 가족의 마을 주민 10명, 이들과 지난 1일 접촉한 인근 마을 확진자의 가족 1명과 지인 4명이 연쇄 감염됐다. 구미에서는 지난달 20일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의 가족 1명, 1일 구미칠곡 노래연습장 관련 접촉자 3명, 2일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양성으로 판명됐다.

울산은 지역사회 교회 관련 4명, 남구 대형마트 관련 1명, 울주군 3명 등이 발생하면서 이날 20명대를 넘어섰다.

강원에서는 평창 13명, 강릉 4명, 홍천 2명, 춘천 1명 등 20명이 확진됐다. 확진자 중 절반 이상인 13명이 평창과 강릉에서 일한 외국인 근로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평창 확진자 13명 중 9명(160~168번)은 모두 베트남 국적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다.

충남에서는 아산 6명, 천안 4명, 공주 3명, 계룡·부여·홍성 각 1명이 확진됐다.
전북은 전주 3명, 남원 2명, 고창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충북에선 청주 4명, 진천 1명이 확진됐다.
전남은 고흥 2명, 여수·순천 각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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