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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너즈 워: 백년전쟁', 글로벌 출시 3일간 50억원 매출

뉴시스

입력 2021.05.03 19:29

수정 2021.05.03 19:29

해외 매출이 전체 80% 넘어서며 글로벌 역량 입증 매출 비중…북미 25%·유럽 27%·아시아 26%·한국 19% 모바일 게임 대표 글로벌 e스포츠 가능성↑ "서머너즈 워 IP 한 축 담당하는 글로벌 대작으로 성장시킬 것"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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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이 글로벌 동시 출시 후 3일간 누적 매출 50억 원을 기록했다.

3일 컴투스에 따르면 실시간 전략 대전 게임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은 지난 4월 29일 글로벌 동시 출시 이후 3일째인 2일 정오까지 해외 매출 비중이 전체의 80%를 넘어섰다.

백년전쟁은 북미 25%, 유럽 27% 등 절반 이상의 매출을 서구권 시장에서 거두고 있다. 한국에서도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순위 1위 달성에 힘입어 전체 매출의 19%를 기록했고, 아시아권(한국 제외)에서도 26%를 차지하고 있다.

단일 국가 중에서는 세계 최대 게임 시장인 미국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한국, 프랑스, 일본, 독일, 대만 순으로 고른 성과를 거두고 있다.

백년전쟁의 인기는 출시 이전부터 예고됐다.
출시 전날 시작된 사전 다운로드에서 이미 한국, 독일, 프랑스, 태국, 홍콩 애플 앱스토어 인기순위 1위를 기록했고, 출시와 함께 첫 날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이후 첫 주말을 지나며 구글 플레이스토어 14개국, 애플 앱스토어 10개국 인기 전략게임 1위에 올랐으며, Top10에는 각 마켓별 63개국의 차트에 진입하며 흥행 기세를 몰아가고 있다.

컴투스는 이 같은 초반 성적과 글로벌 전역에서 확보한 수많은 유저풀을 기반으로, 백년전쟁이 전 세계 유저와 함께 즐기는 대표 e스포츠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로 백년전쟁은 출시 전 진행한 글로벌 인플루언서 100인 매치 이벤트를 통해 e스포츠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또 게임 내에서 다른 유저들의 경기를 볼 수 있는 '응원' 및 '명예의 전당' 콘텐츠를 통해 관전의 재미를 선사하며 호평을 얻고 있다.


컴투스 관계자는 "백년전쟁 출시 후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실적도 함께 증가하고 있어, 장르가 다른 두 게임이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백년전쟁이 서머너즈 워 IP의 한 축을 담당하는 글로벌 대작 게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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