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첫 학교 내 이동식 코로나19 검사..울산서 80명 참여

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5.03 21:42

수정 2021.05.03 21:42

3일 오후 울산 북구 마이스터고등학교에 설치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동형 PCR 검사소에서 학생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뉴스1
3일 오후 울산 북구 마이스터고등학교에 설치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동형 PCR 검사소에서 학생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지역 학교 내 숨은 감염자를 찾기 위한 '이동식 유전자 증폭 검사' 시행 첫날 학교 4곳에서 80명이 검사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울산시교육청은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위한 이동형 검체 채취팀 운영을 시작했다.

운영 결과 이날 오전과 오후 지역 4곳의 학교에서 학생·교직원 등 80명이 이동형 검체 채취에 참여했다. 이들의 검사 결과는 다음날 오전에 나온다.


시교육청은 원활한 검사 진행을 위해 강북과 강남교육지원청에 이동형 검체팀을 각각 2개팀씩 운영키로 했다.

우선 울산시와 합동으로 1개 검체팀을 우선 운영하고, 6일부터는 1개 검체팀을 추가 투입키로 했다. 이후 수요조사에 따라 순차적으로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검사는 울산지역 전체 초·중·고교 학생과 교직원 가운데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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