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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살 장애아동 몸에 멍' 20대 담임 학대 혐의로 입건

뉴스1

입력 2021.05.03 22:45

수정 2021.05.03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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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인천의 한 초등학교에서 장애를 가진 초등학교 2학년 학생이 교사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3일 아동학대처벌에관한특례법상 신체적 학대 혐의로 초등학교 교사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4일 인천시 중구 한 초등학교에서 자신이 맡은 특수학급 소속이자 지적장애를 가진 학생 B양(9)의 신체를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양의 부모는 "학교에 다녀온 아이의 몸에 멍이 들어 있었다"면서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B양을 상대로 피해자 조사를 한 경찰은 조만간 A씨를 소환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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