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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백스, 12~17세 청소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돌입

뉴스1

입력 2021.05.04 01:11

수정 2021.05.04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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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미국의 제약 회사인 노바백스가 12~17세 청소년 3000명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상시험에 나섰다.

4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노바백스는 21일 간격으로 2회의 백신 후보군이나 위약을 투여한 후 효과 및 안전성 등을 테스트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최대 2년간 관찰된다.

노바백스의 백신은 아직 어떤 나라에서도 허가를 받지는 못했다.
다만 2021년 2분기 영국에 이어 미국에서도 긴급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앞서 노바백스는 지난해 1월 말 영국에서 15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 결과 89.3%의 효과가 있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방한중인 스탠리 어크 노바백스 최고경영자(CEO)를 접견하고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노바백스 백신은 임상시험 과정에서 아주 탁월한 면역 효과를 보여줬고, 특히 영국 변이 바이러스와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가 출현한 이후에 임상시험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그 두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높은 효과가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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