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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상품안전센터,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 획득

뉴스1

입력 2021.05.04 06:00

수정 2021.05.04 06:00

(이마트 제공) © 뉴스1
(이마트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이마트의 품질관리기관 '이마트 상품안전센터'가 한국 인정 기구(KOLAS)에서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한국인정기구는 산업통산자원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 조직으로 법 및 국제표준관련기구에서 정한 국제기준에 의거해 교정과 시험, 검사, 숙련도 시험기관을 평가해 공인하는 기구다.

이마트 상품안전센터는 식중독균, 잔류 농약 및 유해물질 검사 등 이마트 식품의 법적 기준 및 안전성을 사전 검증해왔다.

이마트 상품안전센터는 미생물시험 8항목, 식품 화학시험 17항목, 농축산물 2항목 등 총 27개 항목에 대해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증을 획득, 해당 분야의 공인시험 성적서를 자체적으로 발급할 수 있게 됐다.

이마트 상품안전센터 발급 시험 성적서는 국제실험실인증협력기구(ILAC)에 가입한 104개국의 102개 기구간 상호 인정되며 동일한 효력을 갖는다.

이마트는 공인된 시험분석을 통해 외부기관 의뢰 분석에 소요되는 비용 및 시간 절감은 물론 검사 결과에 대해 국제적 공신력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특히 품질보증 및 안전성 확보를 통해 식품 경쟁력이 한층 강화된 것은 물론, 향후 해외 기업과의 상품 수출 계약 시 해당 항목 시험 성적서의 국제 공인 인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한편, 이마트 상품안전센터는 지난 2015년 설립됐다.
지난해 7월엔 국제실험실 기준 가이드에 맞는 실험환경 시설 및 장비를 갖추기 위해 센터를 확장이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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