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제주, 오후부터 산지 중심 최대 250㎜ '요란한 봄비'

뉴시스

입력 2021.05.04 06:02

수정 2021.05.04 06:02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주국제공항에서 관광객들이 비를 피해 렌터카 보관소로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DB)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주국제공항에서 관광객들이 비를 피해 렌터카 보관소로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DB)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화요일인 4일 제주 지역은 차차 흐려져 오후부터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도는 중국 상해 부근에서 북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차차 흐려져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한라산 등 산지에 100~200㎜ 정도이고 지역에 따라 많은 곳은 최대 250㎜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측됐다.

이 밖에 제주 서부와 북부 등에는 30~80㎜, 남부와 동부에는 최대 150㎜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북부 앞바다에서 1.0~3.0m, 나머지 해상에는 1.0~5.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강한 바람과 매우 높은 물결로 인해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에 차질도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낮부터 제주도 모든 해상과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는 바람이 초속 10~18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최대 5m로 높아 항공기 또는 선박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정박 중인 소형선박들도 서로 충돌로 파손의 우려가 있으니 사전에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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