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까지 취업 포털 '잡코리아'
총 9개 부문…일반직·디자이너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국내 대표 패션기업 한세엠케이와 한세드림이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우수 인력 확보에 나섰다. 글로벌 패션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다.
양사는 9일까지 취업 포털사이트 '잡코리아'를 통해 올해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4년제 대학 졸업자와 졸업예정자가 대상이다,
총 9개 부문에서 진행한다. 회계, 마케팅, 상품 기획, 온라인MD, 영업MD, 영업, 생산 부문 일반직과 성인복, 유아동복 디자이너다.
담당 업무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는 기본 소양과 역량을 갖춘 지원자를 선발한다. 해당 직무 자격증 소지자, 문서 작성 우수자, 비즈니스 영어 가능자, 일러스트레이터 또는 포토샵 가능자, 패션 관련학과 전공자 등은 우대한다.
서류 전형을 통과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인·적성검사를 하고, 실무 면접, 임원 면접, 건강검진 등을 거친 뒤 최종 면접 전형을 시행한다.
한세엠케이와 한세드림은 직원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근무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복지와 혜택에 공을 들이고 있다.
자유로운 연차 사용은 물론 인센티브제, 우수사원 포상 등을 통해 업무 동기를 부여한다.
특히 한세엠케이는 장기 근속자들에게 미국과 베트남 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3~5년 차 디자인 기획 담당자에게는 미국에서 글로벌 패션 시장을 스터디하도록 지원한다. 현재 코로나19로 일정이 연기되고 있으나 해외 상황이 안정되면 이른 시일 내 재개할 계획이다.
한세엠케이 인사팀 관계자는 “코로나19발 고용 한파 속에서도 패션에 열정을 가진 청년들이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한다”며 “창조, 열정, 사랑을 모토로 고객을 먼저 생각하며, 스스로 도전하고 창조적인 인재들이 한세엠케이와 함께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세엠케이는 1995년 설립했다. 베이식 트렌디 캐주얼 'TBJ'를 시작으로 스타일리시 어반 캐주얼 '앤듀'(ANDEW), 모던 빈티지 웨어 '버커루'(BUCKAROO), 스트리트 캐주얼 'NBA' 'NBA 키즈' 'LPGA 골프웨어' 'PGA TOUR' 등 브랜드를 확장했다. 현재 7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한세예스24홀딩스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우수한 비즈니스 역량과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K-패션 선두주자로서 해외 시장까지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한세드림은 2015년 한세예스24홀딩스 계열사로 편입됐다. 현재 국내 유아동복 시장을 대표하는 '컬리수' '모이몰른' '플레이키즈프로' '컨버스키즈' '리바이스키즈' 등을 전개 중이다. 2014년 론칭한 모이몰른은 중국에 이어 일본 시장에까지 진출하며 아시아에서 국내 유아동복 전문 브랜드로 입지를 탄탄히 다지고 있다. 이를 계기로 한세드림은 K-유아동복 선두주자로서 글로벌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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