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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국제영화제, 영화 제작 지원사업에 270편 접수

뉴스1

입력 2021.05.04 07:30

수정 2021.05.04 07:30

울산시청 /뉴스1 © News1
울산시청 /뉴스1 © News1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시가 '2021년 울산국제영화제 영화제작 지원사업'에 학생 252편, 울산시민 18편 등 총 270편이 접수됐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44편(19.5%) 늘어난 것이다.

영화제작 지원사업은 울산시가 어려워진 창작 환경 속에서도 꿈을 위해 도전하는 젊은 영화인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도입한 사업이다.

시에 따르면 올해는 장래 영화인을 목표로 하는 전국의 영화학도들을 대상으로 하는 학생 부문에 총 252편이 참여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중앙대, 홍익대, 경성대, 유니스트 등 전국 53개 대학 학생들이 참여했다.

울산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시민 부문도 18편이 신청해 지난해보다 6편(50%) 증가했다.


울산시는 시나리오 완성도, 기획 적절성 및 독창성, 제작 계획·예산의 적합성 등을 고려해 6월말 25편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작품에는 총 2억3000만원이 차등 지원된다.
선정작은 10월 말까지 영화 제작을 마치고 12월 열리는 울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전국 학생 214편, 울산 시민 12편 등 총 226편을 신청 받아 총 24편을 제작 지원했다.
완성작은 지난 울산국제영화제 프레 페스티벌 기간에 상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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