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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준총재, 美 경제 80년대초 이후 가장 큰폭 성장

윤재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5.04 08:30

수정 2021.05.04 08:30

지난 3월18일(현지시간) 미국 메인주 프리포트에서 LL빈 매장에서 손님들이 신발을 살펴보고 있다.AP뉴시스
지난 3월18일(현지시간) 미국 메인주 프리포트에서 LL빈 매장에서 손님들이 신발을 살펴보고 있다.AP뉴시스

미국 경제가 1980년대초 이후 가장 큰 폭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뉴욕연방은행 총재가 전망했다.

3일(현지시간) AFP통신 보도에 따르면 존 윌리엄스 총재는 여성주택금융 컨퍼런스에서 가진 연설에서 올해 미국 경제가 코로나19 팬데믹에서 회복되면서 7%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윌리엄스는 미국 경제가 최근 볼 수 없었던 고통과 팬데믹을 거치면서 타격을 입었다며 반등은 반가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경제 회복 진행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물가상승에 과잉 반응을 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며 내년에는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인플레이션 목표인 2%으로 돌아올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연설에서 윌리엄스 총재는 연준의 부양책으로 인해 주택 구매와 소비가 가능해졌다며 제로 금리를 비롯한 정책의 성과를 강조했다
그렇지만 미국 경제가 올바른 길로 향하고 있는 것으로 낙관한다면서도 “아직 완전한 경제 회복을 위해서는 가야할 길이 멀고 달성해야 할 것도 많다”고 말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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