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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證 "동원F&B, 이익 체력 대비 저평가 상태"

뉴시스

입력 2021.05.04 08:27

수정 2021.05.04 08:27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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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NH투자증권은 4일 동원F&B에 대해 이익 체력 대비 저평가 상태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매수와 27만원으로 유지했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에 대한 타격과 수혜가 공존함에 따라 동원F&B의 주가는 상승과 하락 모두 제한적이었다"며 "그러나 2019년 4분기 이후 6분기 연속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영업이익을 발표하며, 달라진 이익 체력을 숫자로 입증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코로나19로 수혜 받았던 품목의 수익성은 확실히 레벨업 됐고, 피해 품목은 회복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중"이라며 "탄탄한 실적 흐름에도 불구하고 현재 주가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8배가 채 되지 않아, 과도한 저평가 구간"이라고 덧붙였다.

조 연구원은 "동원F&B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8278억원, 영업이익 448억원을 기록했으며, 전 사업부의 수익성 개선으로 컨센서스 영업이익을 16% 상회했다"면서 "별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5%, 18%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자회사 동원홈푸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5%, 55%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며 금천도 고성장 지속되고 있고, 삼조셀텍의 영업이익률 은두 자릿수 회복했다"며 "동원팜스는 저수익 거래처 디마케팅으로 매출이 감소했으나 수익성은 개선됐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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