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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소상공인들의 비대면 판로 지원 도와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5.04 08:52

수정 2021.05.04 08:52

온라인 플랫폼 진출 희망 소상공인 400개사 모집
경북도청 전경. 사진=뉴시스
경북도청 전경.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도가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희망마켓을 통해 비대면 판로 지원을 돕는다.

4일 도에 따르면 비대면 소비전환 시대에 맞춰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 및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경북도 소상공 온라인 희망마켓 사업'의 네이버 쇼핑 기획전 및 할인 프로모션에 참여할 소상공인 400개사를 오는 18일까지 2주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경북도 소상공 온라인 희망마켓 사업'(이하 사업)은 '코로나19'로 경영 어려움에 처해 있는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진출을 단계별로 돕고자 마련한 경북도 신규 시책 사업이다.

이 사업은 △마케팅 인식개선(온라인 마케팅 아카데미 교육, 상세페이지 제작) △스타트-업(Start-Up) 기반 구축(맞춤형 컨설팅, 유통채널 입점설명회) △점프-업(Jump-Up) 지원(온라인 플랫폼 마케팅 프로모션, 상품리뷰) 등으로 업체 수준별 맞춤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오프라인 판매방식에 한계가 있는 소상공인들의 매출증대를 위해 민간 온라인 플랫폼인 네이버(스마트스토어)의 네이버 쇼핑기획전(노출) 및 할인 프로모션 운영을 먼저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경북도내에 거주하며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한 소상공인으로 통신판매업을 소지한 자면 된다.

기한 내 신청한 자에 한해 소상공인 여부 및 자격 검토 등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하게 된다.

이 사업은 비대면 온라인 마켓의 확대 추세에 발맞춰 온라인 시장에 이미 진출하거나 진출하려하는 소상공인에게 신규 판로를 제공,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배성길 도 일자리경제실장은 "이 사업이 도내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홍보 활성화 및 판로 확대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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