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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 "SK바사, 코로나 백신 CMO 계약 임박"

뉴시스

입력 2021.05.04 08:52

수정 2021.05.04 08:52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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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한양증권은 4일 SK바이오사이언스의 대규모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CMO) 계약이 임박했다며 하반기 실적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오병용 한양증권 연구원은 "SK바이오사이언스는 1분기 매출액 1127억원, 영업이익 537억원을 시현했다"며 "시장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호실적으로 판단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올해 동사 실적에 가장 중요한 3가지 사업은 아스트라제네카 CMO, 노바백스 CMO와 한국판권(L/in) 사업"이라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동사는 추가 CMO 계약을 언급했다. 아마도 CMO 계약 발표가 매우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이번에 가이던스까지 상향함에 따라 실제로 올해 생산량은 100배치를 훨씬 상회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면서 "올해 동사의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2984억원에서 3456억원으로 15.8% 상향한다. 최소한을 반영한 매우 보수적 추정"이라고 판단했다.


또 "자체 코로나 백신은 임상 3상만 들어가도 가치가 폭증할 전망"이라며 "3상에 진입하는 것만으로도 후보물질의 상당한 가치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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