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일반경제

KTB證 "호텔신라, 비용 절감에 수익성 개선…투자의견↑"

뉴시스

입력 2021.05.04 08:55

수정 2021.05.04 08:55

목표주가 11만원으로 상향
(출처=뉴시스/NEWSIS)
(출처=뉴시스/NEWSIS)
[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 KTB투자증권은 호텔신라(008770)에 대해 비용 절감 등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기존 중립에서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9만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배송이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면세 매출이 지난 2월 설 연휴와 경쟁사의 일시적인 프로모션 확대 영향으로 약했으나 손익 개선이 두드러졌다"며 "공항점 비용 부담이 전년 대비 300억원 수준 절감됐고 시내점 수익성이 5%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공항점은 임차료 혜택에 비롯해 부담 경감된 상태에서 T1까지 철수하면서 전반적인 비용 구조가 상당 부분 정리됐다"며 "시내점은 소모적인 경쟁을 최대한 지양하면서 수익성을 우선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난달 서울점 중심 개선 흐름이 더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어 매출 확대에 따른 레버리지효과도 기대된다"며 "공항점 비용 부담 절감, 시내점 수익성 개선 등이 계속 이뤄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배 연구원은 "시내점 매출액은 올해 1월 들어 회복했으나 2월에 주춤했다가 3월 들어 재차 회복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번 분기 매출 성장 없었으나 영업이익률 5% 수준으로 전년비 3%포인트 내외로 개선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wahwa@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