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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2단계 격상' 전남 고흥·여수서 코로나19 확진자 잇따라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5.04 09:25

수정 2021.05.04 09:25

고흥 군청공무원 관련 등 5명, 여수 유흥주점발 연쇄감염 등 4명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전남도 제공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전남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 전남 고흥군과 여수시에서 잇따라 감염자가 발생해 전남지역 누적확진자는 1090명으로 늘었다.

4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고흥군 5명, 여수시 4명, 순천시 1명 등 1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전남 1081~1090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고흥군에서는 군청 공무원 확진자 관련 'n차' 감염 등으로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여수시와 순천시에서는 여수지역 유흥주점 관련 연쇄감염 등으로 각각 4명과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남도는 지난 3일부터 사적 모임 제한 인원을 기존 4명에서 6명으로 완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시범적용에 들어갔지만, 지역감염 확산이 지속된 고흥군과 여수시는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했다.


한편 광주에서는 전날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등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확진자는 2437명으로 늘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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