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전해철 중대본 2차장 "60~74세 27일부터 아스트라 백신 접종"

정상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5.04 09:14

수정 2021.05.04 09:14

전해철 장관, 코로나19 대응 중대본회의 주재
"화이자 백신은 6월말 75세이상 1차 접종 완료"
"하반기 지자체에 대상자 선정 등 자율성 부여"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이 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서울상황센터에서 코로나19 대응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행안부 제공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이 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서울상황센터에서 코로나19 대응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행안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4일 "60~74세 어르신 895만명을 대상으로 오는 27일부터 전국 1만3000여개 위탁 의료기관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이날 전 장관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으로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회의를 주재하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현재까지 200만회 분이 도입됐고 5~6월중 890만회분이 추가 도입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60~74세 어르신 895만명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에 앞서 6일부터 3주간 순차적으로 접종 예약이 진행된다.

화이자 백신의 경우 4월말까지 도입된 212만회분에 더해 530만회분이 주단위로 순차 도입된다.


전 장관은 "5월 셋째주까지 2차 접종 예약자 131만여명에 대해 접종을 시행한다. 6월말까지는 75세 이상 어르신 등에 대한 1차 접종을 마무리하겠다"고 했다.

정부는 백신 접종 속도와 편의성을 높일 방침이다.

전 장관은 "온라인 예방접종 예약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250여개에 이르는 전국 지자체 콜센터에서 예약접수와 접종 안내 서비스도 병행하겠다"고 했다.


또 전 장관은 "하반기에 백신이 충분히 공급되는 상황에서는 각 지자체가 대상자 선정 등을 포함해 지역 여건과 주민들의 수요를 고려한 접종을 시행할 수 있도록 자율성을 부여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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