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헬스 레저

하이원 정태영삼 나들이 버스타고 전통시장 가볼까?

조용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5.04 09:13

수정 2021.05.04 09:13

관련종목▶

정태영삼 나들이 버스 /사진=강원랜드
정태영삼 나들이 버스 /사진=강원랜드

[파이낸셜뉴스] 하이원 리조트가 리조트와 지역 전통시장을 왕복하는 ‘정태영삼 전통시장 나들이 버스’를 오는 8일부터 본격적으로 운행한다. 올해 나들이 버스는 오는 5월 8일 첫 운행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운영된다.

주요 노선으로는 정선 아리랑시장을 왕복하는 버스가 매주 토요일 11시 출발한다. 이 버스는 마운틴 스키하우스에서 출발해 그랜드호텔, 힐콘도를 거쳐 목적지인 아리랑 시장에 도착해 2시간 가량 정차 한 후 다시 리조트로 되돌아온다.

하이원은 이외에도 정선 5일장(7~8월), 태백·삼척 지역 관광명소(5~10월 마지막 일요일), 영월 지역 축제(8~9월) 등 총 50회의 노선을 탄력적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나들이 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들은 탑승 2일 전까지 정태영삼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해야 한다.
이용요금은 1인당 3천원이다.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1좌석 띄어앉기가 시행되며, 탑승 시 체온 체크와 마스크 착용은 필수다.
자세한 이용 방법 및 세부 노선도 정태영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원석 영업마케팅본부장은 “나들이 버스를 이용하면 길 찾기, 주차 스트레스 없이 편하게 지역 유명 관광지를 방문해볼 수 있다”며 “올해는 태백, 영월, 삼척 등 유명 관광지로 확대 운영하니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원 리조트는 강원남부권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폐광지역 4개 시·군의 숙박시설과 관광지·교통·음식점 등 통합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정태영삼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관광지를 연결하는 정태영삼 전통시장 나들이 버스를 운영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