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184명 증가한 3만8525명으로 나타났다.
서울 일일 확진자는 지난달 들어서는 150명 수준에서 등락을 반복하다가 지난달 중순부터는 200명이 넘는 날이 늘어나는 등 갈수록 4차 대유행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검사를 보면 3만5554명으로 전일 1만5575명 대비 늘었다. 이 가운데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진행된 검사는 1만3896명으로 전일 3585명 대비 증가했다.
당일 확진자 수를 그 전날 검사건수로 나눈 확진율(양성률)의 경우 지난 3일 1.2%로 전일(0.6%)과 비교해 크게 높아졌다. 임시선별검사소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28명이었다.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를 보면 △구로구 소재 빌딩 관련 3명 △강남구 소재 학원 관련 3명 △수도권 지인모임 관련(2021년 5월) 2명 △동대문구 소재 음식점 관련 1명 △관악구 소재 직장 관련(2021년 4월) 1명 △해외유입 2명 △기타집단감염 20명 △이전 집단감염과 산발적 확진 사례로 구성된 기타 확진자 접촉 91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관련 14명 △감염경로 조사 중 47명 등이다.
사망자는 1명이 추가로 발생해 452명을 기록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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