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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돌봄 걱정 마세요"…구로구, 키움센터 16호점 열어

뉴스1

입력 2021.05.04 09:31

수정 2021.05.04 09:31

궁동 우리동네 키움센터(구로구 제공).© 뉴스1
궁동 우리동네 키움센터(구로구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 구로구는 맞벌이 부부의 양육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궁동에 우리동네키움센터 16호점을 문 열었다고 4일 밝혔다.

키움센터는 서울시와 자치구가 협력해 실시하는 초등학생 방과후 돌봄 사업이다. 부모의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보편적이고 상시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궁동 키움센터는 궁동종합사회복지관 1층에 70.56㎡ 규모로 조성됐다. 정원은 20명이다.

센터에서는 숙제 봐주기, 학원 챙겨 보내기 등 돌봄서비스와 독서, 미술, 체육 등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코로나19에 대응해 긴급돌봄도 실시한다.

이용 시간은 학기 중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방학기간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센터를 방문하거나 우리동네키움포털 홈페이지에서 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구는 작은도서관, 마을활력소 등 주민 커뮤니티 시설을 활용해 학부모와 이웃이 아이를 돌보는 '구로형 온종일돌봄센터'도 17곳 운영 중이다.

센터별 20명 내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학원 챙겨 보내기, 숙제 봐주기 등 기본 돌봄과 예체능 활동 등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구로형 온종일돌봄센터와 우리동네키움센터를 확충해 빈틈없는 상시 돌봄 체계를 갖춰나갈 것"이라며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방과후 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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