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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 팔꿈치 수술로 시즌 아웃…다저스 선발 고민

뉴시스

입력 2021.05.04 09:32

수정 2021.05.04 09:32

[시애틀=AP/뉴시스]LA 다저스 더스틴 메이. 2021.04.20.
[시애틀=AP/뉴시스]LA 다저스 더스틴 메이. 2021.04.20.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더스틴 메이(LA 다저스)가 수술대에 오른다. LA 다저스의 마운드 고민이 더 깊어진다.

4일(한국시간) MLB닷컴에 따르면 메이는 오는 12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오른쪽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토미존 서저리)를 받는다.

토미존 수술은 일반적으로 1년 정도의 재활이 필요하다. 메이는 사실상 시즌 아웃됐다. 매체는 "다저스의 젊은 스타가 2021시즌을 마감하는 토미존 수술을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9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메이는 팀당 60경기로 치러진 지난해 단축시즌에서 12경기에 나서 3승1패 평균자책점 2.57을 기록, 내셔널리그 신인왕 투표에서 5위에 올랐다.

올해는 선발 자리를 꿰찼다. 5경기에 등판해 1승1패 평균자책점 2.74로 눈부신 성적을 내고 있었다. MLB닷컴은 "메이는 마이너리그 시절 자신이 왜 최고의 유망주 중 한 명이었는지를 보여주고 있었다"고 짚었다.

그러나 지난 2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경기 중 팔에 이상을 느끼고 조기 강판됐다.
정밀 검진을 받은 뒤 결국 수술을 결정했다.

메이가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다저스는 마운드에 대한 걱정이 더 커졌다.


MLB닷컴은 "다저스는 개막 한 달 만에 선발 로테이션 공백을 메울 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면서 토니 곤솔린과, 데이비드 프라이스도 부상자 명단(IL)에 올라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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