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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양치유센터' 10월 착공…340억 들여 2023년 완공

뉴시스

입력 2021.05.04 09:38

수정 2021.05.04 09:38

가세로 군수 “미래 해양 치유 산업 중심지로 만들겠다”
태안 해양치유센터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 해양치유센터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 유순상 기자 = 서해안 유일의 해양치유센터인 태안해양치유센터 건립이 가시화됐다.

4일 충남 태안군에 따르면 남면 달산리 일원에 조성되는 센터가 오는 10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국비 포함 총 사업비 340억원을 들여 오는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연면적 8570㎡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진다.

기존 본관동과 부속동으로 나눴던 건물 설계를 단일건물로 변경하고 다양한 해양 치유 자원을 활용한 테라피 시설과 기능성 풀을 중심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우선, 해수마사지를 할 수 있는 어퓨전샤워와 냉온수욕은 물론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독일 자연치유요법인 크나이프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해염 마사지 시설인 솔트인 헤일, 다양한 허브 및 약초를 활용한 허벌미스트, 피부 및 두피 미용 시설인 페이셜 앤 스칼프 등과 함께 스포츠 재활센터, 숙소, 푸드코트, 카페 등의 편의시설도 함께 만들어진다.


이와 함께 휴게공간인 옥상정원, 가족 및 그룹단위 이용자들을 위한 다목적 녹음 휴게마당 '패밀리 가든'을 비롯해 태안의 자생식물을 활용한 보타닉 가든이 마련된다.

태안 해양치유센터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 해양치유센터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
군은 태안의 특색있는 치유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로 장기 체류형 관광 유도 등을 개발전략으로 삼아 전국 최고의 해양치유 메카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가세로 군수는 “태안은 수도권 접근성이 좋고 우수한 해양치유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며 “태안을 미래 해양 치유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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