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엔화, 美 경제지표 호조에 1달러=109엔대 전반 내려 출발

뉴시스

입력 2021.05.04 09:48

수정 2021.05.04 09:48

(출처=뉴시스/NEWSIS)
(출처=뉴시스/NEWSIS)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엔화 환율은 4일 미국 경제지표 호조가 주요통화에 대한 달러 매수를 부추기면서 1달러=109엔대 전반으로 하락해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9시25분 시점에 1달러=109.11~109.12엔으로 전장 대비 0.05엔, 0.04% 떨어졌다.

3일 발표한 4월 미국 ISM 제조업 경기지수가 경기 확대와 축소를 가름하는 50을 크게 상회했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38분 시점에는 0.05엔, 0.04% 내려간 1달러=109.11~109.13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1달러=109.00~109.10엔으로 전장 대비 0.30엔 올라 출발했다.

앞서 3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3거래일 만에 반등, 전장 대비 0.25엔 상승한 1달러=109.00~109.10엔으로 폐장했다.


양호한 미국 경제지표가 이어지면서 유로와 엔 등 주요통화에 대한 달러 매수가 우세를 보였다.

하지만 채권시장에서 장기금리가 떨어짐에 따라 이익확정과 지분조정을 목적으로 하는 달러 매도가 출회, 엔 매수를 유인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유로에 대해 오르고 있다.
오전 9시34분 시점에 1유로=131.54~131.56엔으로 전장보다 0.02엔 상승했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서 하락하고 있다.
오전 9시34분 시점에 1유로=1.2052~1.2054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10달러 떨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