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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분권대학 총장 맡은 이동진, 석좌교수 위촉패 전달

뉴스1

입력 2021.05.04 10:01

수정 2021.05.04 10:01

이동진 서울 도봉구청장이 지난 3일 자치분권대학 석좌교수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도봉구 제공).© 뉴스1
이동진 서울 도봉구청장이 지난 3일 자치분권대학 석좌교수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도봉구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서울 도봉구는 자치분권대학 총장을 맡은 이동진 도봉구청장이 지난 3일 석좌교수 위촉패를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위촉식은 자치분권 영역에서 활동하는 교수들을 자치분권대학 석좌교수로 위촉하고 자치분권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구청장은 이날 최진혁 충남대학교 행정학부 교수, 송광태 창원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채원호 가톨릭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 손희준 청주대학교 사회과학부 교수에게 석좌교수 위촉패를 전달했다.

이후 간담회에서 교수들은 "사회 전반이 자치분권 이해도가 낮고 필요성을 잘 인식하기 못하고 있다"며 "자치분권대학이 그 역할을 잘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 구청장은 "기존 자치분권대학 교수님들의 노력이 축적돼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자치분권 강화 필요성에 대한 공감과 조직적인 문제 제기로 대학이 출발해 그 첫 강의가 도봉구에서 먼저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자치분권대학은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와 협약을 맺은 자치분권 교육기관이다.
이 구청장은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장도 맡고 있다.

자치분권대학은 지난 2017년부터 전국 회원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매년 캠퍼스를 개설하고 자치분권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올해 운영 중인 캠퍼스는 모두 37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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